[과학게시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데이터 품질인증 최고 등급 받았다 外

이영애 기자 2022. 11. 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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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직접 운영 중인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데이터 품질인증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클래스'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심사에서는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이 수집·개방하는 65개 테이블, 564개 컬럼을 대상으로 8개 도메인 값과 6개의 업무규칙을 적용한 데이터 심사를 통해 정합성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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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자체 운영하는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데이터 품질인증 심사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지질연 제공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직접 운영 중인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데이터 품질인증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클래스'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심사에서는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이 수집·개방하는 65개 테이블, 564개 컬럼을 대상으로 8개 도메인 값과 6개의 업무규칙을 적용한 데이터 심사를 통해 정합성을 평가했다. 플래티넘 클래스를 받으려면 정합률에서 99.977% 이상이어야 하는데 지질연의 플랫폼은 99.999%를 받았다. 김성원 지질연 국토지질연구본부장은 "국민에게 수준 높은 지질자원 연구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연구자들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고품질의 연구성과 데이터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태석 제1차관이 9일 한국기계연구원을 방문해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한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자에게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시상하고 간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오 제1차관은 연구자들의 노력과 결실에 격려의 뜻을 전하며 "기술패권 경쟁 시대를 맞이해 국가·사회적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산·학·연 혁신 생태계의 구심점으로서 개방과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과기정통부는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한 연구자를 격려하고 성과를 알리기 위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함께 2014년부터 출연연 10대 우수 연구성과를 시상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전고체전지' '유전자가위' '차세대 중형위성' 등의 성과를 낸 연구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과기정통부는 9~10일 '2022 GloPID-R 아시아-태평양 감염병 실드(APIS)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GloPID-R'는 감염병 국제 공동연구 촉진을 위한 자금지원기관들의 연합체로 신·변종 감염병 발생 시 48시간 이내 연구 대응을 위해 2013년 설립됐다. 이번 콘퍼런스는 한국을 의장국으로 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감염병 연구협력 허브의 공식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계기로 글로벌 연구자금 지원기관 간 연계 및 공동 연구를 지원하고 장기적으로 신·변종 감염병 분석정보 및 연구자원의 공유 등 감염병 위기에 신속하게 공동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영상축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팬데믹 대응 과정은 국제적인 협력과 공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미래 감염병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애 기자 ya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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