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오후 6시 1018명 신규확진…이틀 연속 1000명대 지속

김기열 기자 2022. 11. 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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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이틀 연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 확진자가 1000명대를 넘어서며 감염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9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1018명이 확진돼 55일만에 일 최다 확진자를 기록한 전날(1189명) 보다 171명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1000명대를 유지했다.

또 이날 0시 기준 울산에선 치료 확진자가 6777명까지 늘어났으며, 이 중 재택 치료자는 6787명, 병상 치료자는 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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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만2472명 증가한 2598만1655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6만2472명(해외유입 42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1만2481명(해외 2명), 부산 2703명(해외 2명), 대구 2704명(해외 6명), 인천 3862명, 광주 1577명, 대전 1950명, 울산 1189명(해외 1명), 세종 465명, 경기 1만8524명(해외 10명), 강원 2445명 충북 2291명, 충남 2553명, 전북 1866명, 전남 1538명(해외 1명), 경북 3128명(해외 6명) 경남 2831명, 제주 349명, 검역 과정 16명이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에서 이틀 연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 확진자가 1000명대를 넘어서며 감염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9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1018명이 확진돼 55일만에 일 최다 확진자를 기록한 전날(1189명) 보다 171명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1000명대를 유지했다.

구군 별로는 중구 175명, 남구 251명, 동구 130명, 북구 243명, 울주군 219명으로 5개 구군에서 모두 3자리수 확진자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역 누적 확진자는 55만6002명으로 늘었으며, 최근 한주간(2~8일) 확진자도 5724명으로 증가했다.

시 방역당국은 가을철 단풍구경과 축제 등 나들이 시즌이 절정을 맞으면서 확산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또 이날 0시 기준 울산에선 치료 확진자가 6777명까지 늘어났으며, 이 중 재택 치료자는 6787명, 병상 치료자는 20명이다.

백신 접종률은 1차 86.6%, 2차 85.8%, 3차 64.4%, 4차 12.2%, 병상 가동률은 12.3%로 나타났다.

이날 기저질환을 가진 70대 확진자 1명이 사망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누적 사망자는 434명으로 늘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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