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방탄소년단 정국 소유했던 애마 G바겐 아트 경매에 등장 시작가 1억5천

허민녕 2022. 11. 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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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이 소유했던 애마 벤츠 G클래스 SUV가 아트 경매에 등장, 화제가 될 전망이다.

연예계의 한 관계자는 11월9일 방탄소년단 정국이 소유하고 직접 몰기도 한 벤츠 G클래스 SUV 일명 'G바겐'이 "서울옥션 산하 레이어 아이템 전문 경매 사이트 블랙랏에 경매품으로 올라간다"며 "지난 3월 한 콜렉터에게 양도되어 보관 중에 차를 내놓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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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이 소유했던 애마 벤츠 G클래스 SUV 일명 G바겐이 아트 경매 상품으로 올라와 화제가 될 전망이다. 사진은 서울옥션 계열 레이어 아이템 전문 경매 사이트 블랙랏 홈페이지에 올라온 경매 예고 배너.
방탄소년단 정국이 소유했던 G바겐의 상세 컷 가운데 하나.

[뉴스엔 허민녕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이 소유했던 애마 벤츠 G클래스 SUV가 아트 경매에 등장, 화제가 될 전망이다. 국내 최대 예술품 경매사로 꼽히는 서울옥션 계열 ‘블랙랏’(BLACKLOT)에 경매품으로 정식 등재되며, 시작가는 같은 연식 동일 모델 시세보다 6∼7,000만원 저렴한 1억5,000만원으로 형성됐다. 방탄소년단 정국은 해당 SUV를 2019년 9월 본인 명의로 구매한 뒤 2년 이상 소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의 한 관계자는 11월9일 방탄소년단 정국이 소유하고 직접 몰기도 한 벤츠 G클래스 SUV 일명 ‘G바겐’이 “서울옥션 산하 레이어 아이템 전문 경매 사이트 블랙랏에 경매품으로 올라간다”며 “지난 3월 한 콜렉터에게 양도되어 보관 중에 차를 내놓게 됐다”고 전했다.

해당 차량을 중고차가 아닌 레이어 아이템 경매 사이트에 내놓게 된 배경에 대해 관계자는 G바겐 가운데서도 한정판 축에 속하는 AMG 에디션이란 점 무엇보다 ‘정국의 애마’였단 상징성을 꼽으며 “콜렉터 의식을 지닌 새 주인이 나타나길 바라는 마음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차량 경매와 관련, 블랙랏 측은 11월9일 오후 공식 사이트에 경매 예고 페이지를 게시했다. 실제 차량을 다양한 각도로 찍은 상세 컷을 위시로 차량 제원 및 성능 상태 품질 평가서도 수록돼 있었다. 평가서 상에 적힌 주행거리는 1만1,000㎞에 불과하다.

한편, 벤츠 G클래스 AMG G63 에디션에 대해 블랙랏 측은 정국이 소유했단 직접적 표현 대신 “글로벌 셀러브리티가 직접 주행한 차량"이라고만 간략히 언급했다.

경매 시작가는 시세 대비 6∼7,000만원 낮은 1억5,00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11월14일 오전 10시부터 개시돼 11월21일 오후4시 종료된다. 온라인으로 공개 진행되는 만큼 해당 차량에 관심있는 예비 콜렉터들은 경매가 변화 추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차량을 아트 경매에 내놓은 현 소유주는 “판매액 일부를 기부할 계획”이기도 하다.

해외의 경우 셀러브리티가 실제 소유했던 차량을 비롯 희귀한 모델 등을 예술품 경매사가 다루기는 꽤 보편화됐다.(사진 위=뉴스엔DB/중간 아래=블랙랏 홈페이지 캡처)

뉴스엔 허민녕 mig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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