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금투협회장 누구?…후추위 구성 선임절차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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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는 9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제6대 회장 선거를 위한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달 중 회장 후보 공모 절차에 돌입, 나재철 협회장의 후임을 선출할 예정이다.
회장 선출 과정에 외부 개입 등을 차단하고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방침상 후추위 구성원은 공개되지 않는다.
후추위는 이달 중 회장 후보 공모에 참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서류 접수와 면접 등을 진행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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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는 9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제6대 회장 선거를 위한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달 중 회장 후보 공모 절차에 돌입, 나재철 협회장의 후임을 선출할 예정이다.
후추위는 이사회 소속 공익이사 3명과 외부인사 2명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됐다. 회장 선출 과정에 외부 개입 등을 차단하고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방침상 후추위 구성원은 공개되지 않는다.
후추위는 이달 중 회장 후보 공모에 참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서류 접수와 면접 등을 진행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통상 최종 후보자는 3명 수준으로 압축된다.
최종 후보자가 선정되면 증권사 59곳과 자산운용사 308곳, 선물회사 4곳, 부동산신탁회사 14곳 등 총 385곳의 정회원 투표를 거쳐 회장이 선출된다. 정회원의 과반이 출석해 총회가 설립되면 투표가 진행되고 출석한 의결권 과반의 찬성을 얻어야 회장으로 당선된다.
투표는 1곳이 1표씩을 행사하는 균등의결권(30%)과 회비분담률에 따라 행사하는 비례의결권(70%)을 반영해 결정된다. 회비분담률에 따라 차등을 두는 비례의결권의 비중이 기존 60%에서 올해부터 70%로 확대됐다.
한편 현재까지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는 △강면욱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구희진 전 대신자산운용 대표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전병조 전 KB증권 대표 등이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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