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굽이 고갯길 '영동 도마령'의 만추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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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절정, 24굽이 고갯길인 충북 영동군의 도마령이 늦가을의 정취로 짙게 물들어 장관을 연출한다.
도마령(刀馬岺)은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와 용화면 조동리를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에 위치한 840m 높이의 외딴 고갯길로, 칼을 든 장수가 말을 타고 넘었다 해서 '도마령'이란 이름이 붙었다.
영동군 관계자는 "이곳 도마령은 탁트인 굽이길을 바라보며, 잠시 쉼을 찾고 여유와 낭만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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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절정, 24굽이 고갯길인 충북 영동군의 도마령이 늦가을의 정취로 짙게 물들어 장관을 연출한다.
도마령(刀馬岺)은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와 용화면 조동리를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에 위치한 840m 높이의 외딴 고갯길로, 칼을 든 장수가 말을 타고 넘었다 해서 '도마령'이란 이름이 붙었다.
이맘 때면 춤추듯이 굽이굽이 휘감아 도는 24굽이를 따라 울긋불긋 화려하게 물든 단풍이 맑고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만추의 절경을 뽐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도마령 정상인 팔각 상용정에서 보는 도마령 24굽이는 남으로 각호산, 민주지산, 북으로 삼봉산, 천마산 등을 배경으로 뛰어난 풍광을 연출한다.
코로나19이후 언택트 관광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잠시 차를 대고 아늑한 가을산을 내려다보며 힐링의 시간을 갖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인근에는 물한계곡, 민주지산자연휴양림 등 이름난 관광명소들이 많아 잠시 쉬어가는 사계절 작은 힐링여행지로 각광 받고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이곳 도마령은 탁트인 굽이길을 바라보며, 잠시 쉼을 찾고 여유와 낭만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영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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