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확장' 지니뮤직, 3분기 영업익 48억…전년비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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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이 음악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공연사업 등 사업다각화 노력에 힘입어 3분기 실적이 두자릿수 성장했다.
올해 지니뮤직 3분기 누적 매출은 2090억원, 영업이익은 113억원으로 전년 연간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7.1%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지니뮤직 측은 "사업다각화 추진을 통해 3분기 경영실적이 향상됐다"며 "3분기 신규사업인 공연사업이 반영되고 음원 유통 매출이 증가해 실적이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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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24%·37% 성장
사업다각화 추진…"신규사업 '공연' 반영, 음원 유통 매출 증가"
KT그룹 공연인프라 통합해 공연 밸류체인 사업 확장 중
자회사 밀리의 서재와 KT 미디어 그룹 시너지 창출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지니뮤직이 음악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공연사업 등 사업다각화 노력에 힘입어 3분기 실적이 두자릿수 성장했다.
지니뮤직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3분기 매출 740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은 각각 23.6%, 36.6%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2.3% 늘었고 영업이익은 72.6% 증가했다.
올해 지니뮤직 3분기 누적 매출은 2090억원, 영업이익은 113억원으로 전년 연간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7.1%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지니뮤직 측은 “사업다각화 추진을 통해 3분기 경영실적이 향상됐다”며 “3분기 신규사업인 공연사업이 반영되고 음원 유통 매출이 증가해 실적이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지니뮤직은 지난 7월부터 KT그룹 공연사업 콘트럴 타워역할을 맡고 KT그룹 내 분산 된 공연인프라를 통합해 공연 투자, 기획, 유통, 송출로 이어지는 공연 밸류체인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지니뮤직은 8월 공연사업 확장을 위해 KT로부터 공연권을 양수했고, 케이팝스타 강다니엘 콘서트, KT보야지 투 자라섬 페스티벌, 러브썸 페스티벌, 뮤지컬 나폴레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쳐왔다.
한편 지난해 10월 지니뮤직이 인수한 밀리의서재은 KT그룹 시너지를 통해 경영실적이 지속 개선되고 있다. 밀리의서재 3분기 실적은 성장세로 지니뮤직의 연결 실적에 기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10월 공동제작 오디오드라마 ‘어서오세요, 휴남동서점입니다’를 공개한 지니뮤직과 자회사 밀리의서재는 앞으로도 오디오콘텐츠 사업협력을 강화하고 지식재산권(IP) 밸류체인 확장을 통해 KT 미디어 그룹 시너지를 창출해 해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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