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 AI 플랫폼 '조나단'…"웰케어 산업 선도할 것"

오동현 기자 2022. 11. 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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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아크릴이 자사 인공지능 플랫폼 '조나단'과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병원 시스템 '나디아'를 통해 대한민국 웰케어(Wellcare) 산업을 선도한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아크릴은 오는 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다이아몬드 홀에서 '아크릴 넥스트 2022' 컨퍼런스 '나디아(NADIA), 인공지능 병원을 말하다'를 열고 병원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제약업체 및 대학을 대상으로 차세대 인공지능 병원 시스템 '나디아'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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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고객 비즈니스 상황에 맞춘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조나단'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병원 시스템 '나디아'
"예방 중심의 웰케어 융합 산업은 앞으로 일상의 중심될 것"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아크릴이 자사 인공지능 플랫폼 '조나단'과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병원 시스템 '나디아'를 통해 대한민국 웰케어(Wellcare) 산업을 선도한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아크릴은 오는 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다이아몬드 홀에서 ‘아크릴 넥스트 2022’ 컨퍼런스 '나디아(NADIA), 인공지능 병원을 말하다'를 열고 병원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제약업체 및 대학을 대상으로 차세대 인공지능 병원 시스템 '나디아'를 소개했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하는 이 컨퍼런스는 아크릴의 가장 큰 연래 행사로, 나디아의 국내 시장 소개와 해외에 구축 중인 인공지능병원 시스템 효과성 및 방안을 제시했다.

고의열 아크릴 이사는 '인공지능 병원의 미래: 나디아'를 주제로 발표하며 "나디아는 기존 HIS와 완전히 다른 새로운 클라우드 EHR(Electronic Health Record)"이라며 "진료 효율화, 임상분석 시간 단축, 의무기록 자동화, 환자 대면시간 단축, 업무자동화, 환자 모니터링 효율화, 비대면 원무행정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나디아를 도입하면 의료 데이터를 자산화할 수 있고, 의료 인공지능 개발 운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경준 아크릴 본부장은 '플랫폼을 개발하는 플랫폼: 조나단 바다를 날아 나디아를 만나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본부장은 "조나단은 고객의 비즈니스 상황에 맞는 End-to-end enabling AI(처음부터 끝까지 지원하는 인공지능)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이라며 "국내 최초 멀티모달 감성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이어 금융, 보험, 미디어, 공공 분야 레퍼런스 및 헬스케어 AI 분야의 성공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중심의 융합 산업인 웰케어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치료' 중심의 헬스케어를 기반으로 한 '예방' 중심의 웰케어 융합 산업은 앞으로 우리 일상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웰케어 융합 데이터를 활용한 아크릴의 인공지능 기술은 웰케어 인공지능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웰케어 생태계 구축과 다양한 웰케어 서비스의 출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웰케어 인공지능 플랫폼 서비스 개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조나단 플랫폼은 ▲챗봇 솔루션 및 관리도구 '누봇(NUBOT)' ▲맞춤형 인공지능 컨택센터 '허그봇(HUGbot)' ▲머신러닝 개발 및 운영 지원 시스템 '플라이트베이스(FLIGHTBASE)' ▲조나단의 지능이 되는 딥러닝 라이브러리 '인텔리전스(INTELLIGENCE)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 도구 '데이터스코프(DATASCOPE) ▲학습데이터 어노테이션 도구 '마커(MARKER)'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크릴 관계자는 "자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의료 인공지능 기업으로 의료·헬스케어 부문에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고품질 의료 서비스를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적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위해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세계 최고 의료 기관들과 많은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8년 LG전자와 SK(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아크릴은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예비 AI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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