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날씨] 중부지방 짙은 안개…서울·충청 미세먼지 '나쁨'

황덕현 기자 2022. 11. 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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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9일 퇴근길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중부지방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가 다량 잔류하면서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 등 서쪽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인천과 경기, 강원 내륙과 충청권에는 오후 9시쯤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공단 등에 따르면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 나타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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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곳곳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서 보통 또는 나쁨을 나타낸 7일 서울 용산구 남산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미세먼지로 인해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2.11.7/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수요일인 9일 퇴근길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중부지방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가 다량 잔류하면서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 등 서쪽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밤부터 서울과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 지방에 짙은 안개가 깔리겠다.

인천과 경기, 강원 내륙과 충청권에는 오후 9시쯤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그밖의 내륙 지역엔 1㎞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서해 중부 앞바다에도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과 서해대교, 인천대교 등 서해안의 도로와 교량 주변에서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경우가 있겠다.

기상청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후 5시30분 기준 주요 지역 온도는 △서울 14도 △인천 12도 △춘천 13도 △강릉 18도 △대전 14도 △대구 17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부산 16도 △제주 20도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공단 등에 따르면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 나타나겠다.

강원 영서는 밤 한때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환경공단 관계자는 "서쪽 지역은 전날(8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겠다"고 설명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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