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 먹어!" 복숭아 때문에 싸웠다는 슈스 아이돌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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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와 민호가 쪼잔한 신경전을 벌인다.
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는 샤이니 키와 민호, 91년생 동갑인 두 사람은 선공개된 영상에서 복숭아 때문에 쪼잔하게 싸운 일화를 공개했다.
민호는 "숙소에 있는 복숭아를 여러 번 내가 혼자 먹었다. 그래서 하루는 키가 씻고 머리도 다 안 말리고 나와서 '너 복숭아 이제 그만 먹어'"라고 소리를 지른 에피소드를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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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샤이니 키와 민호가 쪼잔한 신경전을 벌인다.
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는 샤이니 키와 민호, 91년생 동갑인 두 사람은 선공개된 영상에서 복숭아 때문에 쪼잔하게 싸운 일화를 공개했다. 민호는 “숙소 생활을 할 때 나는 먹고 씻는 타입이고, 키는 씻고 먹는 타입이었다”며 씻는 순서마저 상극이라고 밝혔다.
민호는 “숙소에 있는 복숭아를 여러 번 내가 혼자 먹었다. 그래서 하루는 키가 씻고 머리도 다 안 말리고 나와서 '너 복숭아 이제 그만 먹어'”라고 소리를 지른 에피소드를 폭로했다.
민호가 내심 괘씸했던 키는 갑자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복숭아 쟁탈전을 벌인 과거를 재연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키는 한 번은 숙소에 들어가자마자 포크로 냅다 복숭아를 집었다면서 "복숭아로 꼬치를 만들어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복숭아 사건 외에도 두 사람은 차량 앞자리를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키는 “20대 초반 일본 숙소에 살 때 일이다. 멤버들과 매니저가 타기엔 차가 좁아 앞자리를 사수해야 했다”고 말한다. 민호는 “앞자리가 편해서 사수하려고 한 게 아니라 멀미 때문이었다”고 해명하자 키는 “그때는 대화를 많이 안 했던 터라 멀미 때문인지 몰랐다. 그저 '쟤 또 앞자리 뺏으러 가는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키는 다시 한번 자리를 박차고 민호와 엘리베이터 문 앞 1열에서 치열하게 대치한 상황을 재연했다. 키는 "민호가 (내가) 먼저 내릴까 봐 문 앞을 지키고 있었다"고 유치한 폭로를 이어갔다. 이어 “민호보다 빨리 앞자리를 사수하려고 일부러 일찍 씻었다. 또 매니저한테 개인적으로 메시지를 보내 ‘도착하면 알려 달라’고 했다”며 민호 못지않은 유치함을 자랑해 앙숙 케미를 증명했다. 9일 밤 11시 10분 MBC 방송.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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