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채안펀드' 10일 출범 9개 대형증권사 SPC 설립
원호섭 2022. 11. 9. 17:45
9개 대형 증권사들이 중소형 증권사를 돕기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이 10일 설립된다.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국내 9개 대형 증권사가 500억원씩 각출해 설립하는 SPC는 이달부터 중소형 증권사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매입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제2의 채권시장안정펀드'로도 불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대형 증권사 9곳이 총 4500억원의 자금을 모아 중소형 증권사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ABCP 매입에 나선다. 이번주부터 ABCP 매입을 희망하는 중소형 증권사들의 신청을 받고 이달 중 2250억원을 먼저 집행하기로 했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현재 급한 불을 끄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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