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거래소 CFO에 김진국 전 금감원 국장…내일 법인 출범

권세욱 기자 2022. 11. 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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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업계가 설립을 추진하는 대체거래소(ATS)에 금융감독원 국장 출신이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합류합니다.

오늘(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와 7개 대형 증권사는 내일(10일) ATS 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 총회를 개최합니다.

총회에서는 금융위원회 출신인 김학수 전 금융결제원장이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입니다.

또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유종훈 전 코스콤 상무, CFO는 김진국 전 금융감독원 국장이 내정됐습니다.

김 전 국장은 ATS 합류를 위해 최근 금감원에서 퇴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TS는 내년 초 예비인가를 받고 오는 2024년 초 본인가 획득한 뒤 본격적인 업무에 나설 전망입니다.

ATS는 금융투자협회와 미래에셋·삼성·신한투자·키움·한국투자·KB·NH투자증권 등 7개 증권사가 중심이 돼 추진됐고 각 증권사는 100억 원씩을 출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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