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K-배터리 허브 도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항시는 경북도와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본격 유치활동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차전지 국가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으로 이차전지 기업들의 투자를 촉진하고,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며 "산학연관이 힘을 한데 모아 유치활동을 펼쳐 포항이 'K-배터리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경북도와 산학연관 대응체계 구축
포항, 이차전지 기업·연구개발 역량 최적 입지 구비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항시는 경북도와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본격 유치활동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말 특화단지 공모 준비를 위한 실무TF를 구성하고 11월 중 이차전지 산학연관 혁신 거버넌스 출범과 포항 배터리 국제 컨퍼런스 개최, 투자유치위원회 발대 등 지역 내 산학연 역량을 모아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국내 선도기업과 소재·부품·장비 기업, 대학·연구소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생태계를 중점 육성하기 위해 입지 확보와 전력·용수 등 인프라 구축과 인·허가 신속 처리, 기술·인력·금융 등 맞춤형 패키지를 지원한다.
시는 지난 2017년 에코프로GEM의 투자를 시작으로 2019년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지정, 에코프로의 후속투자와 포스코케미칼, GS건설의 신규 투자로 이차전지 선도도시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준공을 시작으로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와 인라인 자동평가센터 등 국가 실증 인프라를 집적해 이차전지 자원 순환의 혁신 생태계도 만들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선도기업 유치와 국가적 인프라 기반 위에 포스텍와 한동대 등의 우수한 인재와 지곡단지에 위치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 인프라, 항만·공항·철도·도로의 4박자 SOC를 더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진 도시 포항이라는 점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4일 제1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개최해 반도체와 이차전지, 디스플레이를 3대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세계적인 기술패권 경쟁과 첨단산업 육성에 범 정부 차원의 지원을 본격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앞으로 3대 국가첨단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올해 말 특화단지와 특성화대학원을 공모하고,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지정에 나설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차전지 국가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으로 이차전지 기업들의 투자를 촉진하고,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며 “산학연관이 힘을 한데 모아 유치활동을 펼쳐 포항이 ‘K-배터리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 윤 대통령-명태균 녹취에 "당선인 신분, 선거법 문제 없어"
- 명태균, 민주 녹취 공개에 "증거 다 불 질러버릴 것"
- '소녀상 입맞춤' 美 유튜버, 편의점 업무방해 혐의로 출국정지(종합)
- 골목길 여성 뒤쫓아간 男…시민이 구했다 "초등생 딸 생각나"(영상)
- 검찰, '김정숙 여사 한글 재킷' 확보…동일성 여부 확인 방침
- 공군 대령이 부하 여군 '강간미수'…공군 "2차 가해 조사해 처벌"(종합)
- 성범죄 변호사 "최민환 녹취록 충격적…유흥에 굉장히 익숙해보여"
- 판사에게 "마약이 왜 불법이죠?" 따진 20대 여성, 집유
- "성형 전 제 모습"…2억 들인 日 여성, 과거 사진 공개
- 로제 'APT' 언급한 이창용…"아파트값 오를까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