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 시즌 최종전 한국시니어오픈 우승…2년 연속 챔피언스투어 상금왕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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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61)이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한 제27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억원) 우승을 차지했다.
9일 제주도 애월읍 타미우스 골프앤빌리지 우드-레이크 코스(파72·6,09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버디만 10개를 쓸어 담은 김종덕은 10언더파 62타를 몰아쳤다.
우승 상금 1,500만원을 보탠 김종덕은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 1위(6,475만5,513원)로 시즌을 마무리, 2년 연속 상금왕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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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김종덕(61)이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한 제27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억원) 우승을 차지했다.
9일 제주도 애월읍 타미우스 골프앤빌리지 우드-레이크 코스(파72·6,09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버디만 10개를 쓸어 담은 김종덕은 10언더파 62타를 몰아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골라내 공동 1위로 출발한 김종덕은 최종합계 14언더파 130타를 기록, 무려 8타 차 압승을 거두었다.
지난 8월 제26회 KPGA 시니어선수권대회 우승과 함께 시즌 2승째다. 아울러 2011년 한국시니어오픈 챔피언인 김종덕의 본 대회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이기도 하다.
우승 상금 1,500만원을 보탠 김종덕은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 1위(6,475만5,513원)로 시즌을 마무리, 2년 연속 상금왕에 등극했다.
김종덕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그린 스피드도 빠르고, 대회 코스 환경이 선수들에게 플레이하기 최적이었다"며 "차분한 코스 공략이 이틀간 노보기 플레이를 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고 밝혔다.
"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할 수 있어 기쁨이 더욱 크다"고 언급한 김종덕은 "60세 이상의 나이에 현역으로 활동하며 상금왕을 차지했다는 것은 스스로에게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고 기뻐했다.
김종덕은 KPGA 코리안투어 9승, 일본프로골프투어 4승, KPGA 챔피언스투어 15승, 해외 시니어투어 5승으로 개인 통산 33승을 쌓았다.
한편, 1라운드 공동 1위였던 오세의(55)가 합계 6언더파 138타를 쳐 2위에 올랐다. 그 뒤로 나병관(52)이 5언더파 139타로 3위에 자리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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