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협력사지원 1700억원 현대·협력사·동반성장委 협약

2022. 11. 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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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금리로 인해 건설 현장에 위기 경고음이 높아진 가운데 현대건설이 1700억원 규모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현대건설과 동반성장위원회는 9일 현대건설 협력 중소기업과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건설은 △공급원가 변동에 따른 하도급 대금 조정 △마감 후 10일 내 대금 지급 △현금 또는 상생 결제 시스템을 활용한 대금 지급 등 3가지 원칙을 준수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의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 임금 지급 능력 제고, 경영안정 금융 지원 등에 1700억원을 들이기로 했다. 협력 중소기업들은 협력사 간 거래에서도 대금 지급에 대한 원칙을 준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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