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지역 현안 국비 지원 민주당 차원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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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도의회가 9일 국회를 찾아 제주 주요 사업이 내년도 국비 예산에 반영되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오 지사 등은 또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우원식 위원장과 박정 간사,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 한병도 의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송재호·김한규·위성곤 제주지역 국회의원을 잇따라 만나 지역 현안 15개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국비 확보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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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영훈 지사·양경호 예결위원장 등 이재명 대표 만나 건의
국회 예결위원장·민주당 원내대표 잇따라 면담, 지원 강조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와 도의회가 9일 국회를 찾아 제주 주요 사업이 내년도 국비 예산에 반영되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영훈 지사와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양경호 위원장 및 현지홍 부위원장은 이날 국회를 방문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도내 주요 사업에 대한 당 차원의 협력과 농어업용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특히 농수축산업 경영 악회에 대응해 전기요금 인상율 조정과 차액 보전 지원이 이뤄지도록 국회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함을 피력했다.
이재명 대표는 "제주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지역적 특수성을 충분히 감안해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오 지사 등은 또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우원식 위원장과 박정 간사,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 한병도 의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송재호·김한규·위성곤 제주지역 국회의원을 잇따라 만나 지역 현안 15개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국비 확보를 강조했다.
교래정수장 현대화, 노후 상수관로 정비, 제주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조성, 제주4.3추모제 확대 등 15개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 예산은 771억원 가량으로 추산됐다.
한편 2023년 정부 예산안은 지난 9월 3일 국회에 제출됐고 각 상임위원회와 예결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중 국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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