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한일 북핵수석대표 "北 추가도발 가능성 철저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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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한일 북핵 수석대표가 9일 각각 통화를 하고 북한의 계속되는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을 논의했다.
북한이 이날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 나흘 만에 미사일 도발을 재개한 데 대한 대응이다.
한미, 한일 북핵 수석대표들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또다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한반도 및 역내 평화를 위협하는 불법적 도발을 계속하는 것을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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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한미, 한일 북핵 수석대표가 9일 각각 통화를 하고 북한의 계속되는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을 논의했다.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각각 전화 협의를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북한이 이날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 나흘 만에 미사일 도발을 재개한 데 대한 대응이다.
한미, 한일 북핵 수석대표들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또다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한반도 및 역내 평화를 위협하는 불법적 도발을 계속하는 것을 규탄했다.
이들은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북한의 도발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하고 북한의 어떤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하기로 했다.
이들은 지난 7일에는 3자 전화협의를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자금 조달과 대북제재 회피 시도를 차단하기 위한 국제공조를 강화하자는 등의 논의를 한 바 있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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