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한일 북핵대표 통화…北 탄도미사일 도발 규탄

최서진 기자 2022. 11. 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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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9일 오후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미·한일 북핵 수석대표 유선협의를 각각 가졌다.

3국 수석대표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한반도 및 역내 평화를 위협하는 불법적 도발을 지속하고 있는 것을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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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北, 오후 3시31분 미사일 동해상 발사
"안보리 결의 정면 위반…정당화 안돼"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북한이 지난 2일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쏜 미사일은 SA-5 지대공 미사일로 판명됐다. 9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청사에서 국방부 산하 연구기관 관계자가 수거한 북한의 미사일 잔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공동사진취재) 2022.11.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9일 오후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미·한일 북핵 수석대표 유선협의를 각각 가졌다.

3국 수석대표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한반도 및 역내 평화를 위협하는 불법적 도발을 지속하고 있는 것을 규탄했다.

아울러,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북한의 도발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음을 재차 강조했다.

3국 수석대표는 북한의 어떠한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해 나가고,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을 위한 양자·3자간 긴밀한 공조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후 3시31분경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5일 오전 11시32분께부터 11시59분께까지 평안북도 동림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SRBM 4발을 발사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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