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家 살인' 파트리치아, 왜 레이디 가가에 분노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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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살인사건의 진범이 밝혀진다.
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하는 JTBC '세계 다크투어'에서는 전 남편을 살해한 파트리치아 레지아니 실체가 공개된다.
파트리치아는 5억 리라(한화 약 3억 6242만 원) 청부 살인을 의뢰했고, 살인교사 혐의로 징역 29년형을 선고받았다.
파트리치아는 구찌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감독 리들리 스콧,2021)에서 본인을 연기한 레이디 가가에게 "예의를 갖추지 않았다"며 못마땅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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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구찌 살인사건의 진범이 밝혀진다.
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하는 JTBC '세계 다크투어'에서는 전 남편을 살해한 파트리치아 레지아니 실체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다크 투어리스트들은 1955년 이탈리아 밀라노 도시 한복판에서 벌어진 구찌 후계자 마우리치오 회장 피살 사건을 파헤친다.
경영 문제를 둘러싼 집안 싸움일지, 금전으로 얽힌 원한 관계일지 많은 추측이 오간다. 범인은 마우리치오와 10년간 결혼 생활을 했던 아내 파트리치아였다.
남편 마우리치오에게 보낸 협박 메시지도 발견된다. 자신 친구와 불륜을 저지른 남편을 향한 그의 저주를 들은 MC 박나래는 "진짜 한(恨)을 품었구나"라며 탄식한다. 여기에 MC 박하나는 "정말 죽이고 싶을 것 같다"고 과몰입한다.
파트리치아는 5억 리라(한화 약 3억 6242만 원) 청부 살인을 의뢰했고, 살인교사 혐의로 징역 29년형을 선고받았다. 2016년 출소해 현재 이탈리아 밀라노에 거주 중이다.
파트리치아는 구찌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감독 리들리 스콧,2021)에서 본인을 연기한 레이디 가가에게 "예의를 갖추지 않았다"며 못마땅해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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