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전자담배 시장 커진다...'릴 vs 아이코스' 정면 승부

KT&G, AI 탑재 '릴 에이블' 출시
한국필립모리스, 스마트코어 인덕션 적용 ‘아이코스 일루마’ 출시

KT&G와 한국필립모리스가 잇따라 신형 전자담배를 선보이며 시장 1위 자리를 놓고 정면 승부에 나섭니다. 이데일리TV.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KT&G와 한국필립모리스가 잇따라 신형 전자담배를 선보이며 시장 1위 자리를 놓고 정면 승부에 나섭니다.

KT&G는 오늘(9일)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릴 에이블(lil AIBLE)’을 공개하고 오는 16일부터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릴 에이블’은 KT&G가 4년 만에 내놓은 신제품으로, 하나의 디바이스로 3가지 종류의 전용스틱을 사용할 수 있으며, AI(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프리미엄 모델은 OLED 터치스크린과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과 연동한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앞서 지난달 한국필립모리스도 3년 만에 신규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아이코스’ 4세대 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스마트코어 인덕션 기술을 적용하고, 기기를 청소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을 내세웠습니다.

한편, 올 상반기 일반 담배 판매량(15억2000갑)은 작년 보다 1.0% 줄어든 반면, 전자담배(2억6000갑) 판매량은 22.5% 증가했습니다.

[영상취재 강상원]

문다애 (dalove@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