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사조위 안전권고에 따른 선로 분기부 일제점검 실시

2022. 11. 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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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11월 6일(일) 발생한 영등포역 무궁화호 궤도이탈 사고에 대한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의 초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조위 초동조사 결과 영등포역 선로 분기부의 일부 레일이 이미 파손된 상태에서 열차가 진입하여 탈선하게 된 것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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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11월 6일(일) 발생한 영등포역 무궁화호 궤도이탈 사고에 대한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의 초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조위 초동조사 결과 영등포역 선로 분기부의 일부 레일이 이미 파손된 상태에서 열차가 진입하여 탈선하게 된 것을 확인하였다.

선로 분기부는 구조적 특성상* 일반 레일과 달리 파손 시에도 열차에 정지신호가 표출되지 않는 한계가 있어 관리에 유의하여야 하나, 코레일의 유지보수 과정에서 관리가 미흡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 일반레일은 절단 시 열차안전을 위한 궤도회로를 통해 후속열차에 정지신호가 통보되나, 분기레일은 선로 전환 시 이동하여야 하므로 궤도회로 구성에서 제외됨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에서는 코레일이 관리하는 모든 선로 분기부에 대해 즉시 육안점검을 실시하고, 열차운행이 빈번하거나 고속열차가 다니는 일반선 등의 취약개소는 추가적으로 정밀점검을 실시하도록 하는 등 철저히 관리하는 한편, 선로 분기부의 정밀점검을 의무화하고, 열차 운행이 빈번한 곳 등 관리에 특히 유의하여야 하는 분기부는 취약개소로 지정하여 점검횟수를 늘리는 등 선로 분기부에 대한 관리기준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오늘 밤 사우디 수주지원단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원희룡 장관은 현지에서 위 내용을 보고받은 후 “어떠한 사각지대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력 주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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