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수출 전략 추진단 회의 개최…폴란드·체코 원전 수출 조력

이한얼 기자 2022. 11. 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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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석탄회관에서 관계부처, 원전 유관기관과 함께 원전수출전략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추진단은 윤석열 정부 원전수출 정책의 첫 가시적 성과인 3조원 규모 이집트 엘다바 원전사업의 후속조치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원전수출 통합지원방안 관련, 체코, 폴란드 등 주요 원전 발주국의 협력수요를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방산, 건설‧인프라, IT 등 유망 협력 프로젝트 추가 발굴 및 이행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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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퐁트누프 원전 개발계획 수립 의향서 체결 후속조치 논의

(지디넷코리아=이한얼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석탄회관에서 관계부처, 원전 유관기관과 함께 원전수출전략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추진단은 윤석열 정부 원전수출 정책의 첫 가시적 성과인 3조원 규모 이집트 엘다바 원전사업의 후속조치 방안을 논의했다.

또 폴란드 퐁트누프 원전 개발계획 수립 의향서 체결 후속조치에 대한 논의하고, 원전 기자재 수출 프로젝트, SMR 국제협력, 맞춤형 원전수출 통합지원방안 등을 점검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APR1400 기술을 기반으로 한 폴란드 퐁트누프 원전 개발계획(The Plan)을 연말까지 차질없이 수립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예상 공정, 재원조달, 사업관리 등 상세계획을 마련할 계획을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전경

이집트 엘다바 원전 프로젝트에 대해 추진단은 내년 1월 현장 건설소 발족을 목표로 사업 수행인력을 선발하는 등 국내원전 업계에 일감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제반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핵연료 공장건설 등 주요 기자재 수출 프로젝트를 위해 발주국 동향, 경쟁여건, 사업구조, 기술적 고려사항 등을 종합점검했다.

산업부는 원전수출 통합지원방안 관련, 체코, 폴란드 등 주요 원전 발주국의 협력수요를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방산, 건설‧인프라, IT 등 유망 협력 프로젝트 추가 발굴 및 이행방안을 논의했다.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산업실장은 "최근 맺은 한-폴 기업간 LOI와 산업부 - 폴란드 국유재산부간 업무협약은 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3년 만에 두 번째 원전 노형수출의 물꼬를 텄고, APR1400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였다"며 "이집트, 폴란드 등 주요 원전 프로젝트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민관이 합심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한얼 기자(eo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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