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수출 전략 추진단 회의 개최…폴란드·체코 원전 수출 조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석탄회관에서 관계부처, 원전 유관기관과 함께 원전수출전략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추진단은 윤석열 정부 원전수출 정책의 첫 가시적 성과인 3조원 규모 이집트 엘다바 원전사업의 후속조치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원전수출 통합지원방안 관련, 체코, 폴란드 등 주요 원전 발주국의 협력수요를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방산, 건설‧인프라, IT 등 유망 협력 프로젝트 추가 발굴 및 이행방안을 논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이한얼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석탄회관에서 관계부처, 원전 유관기관과 함께 원전수출전략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추진단은 윤석열 정부 원전수출 정책의 첫 가시적 성과인 3조원 규모 이집트 엘다바 원전사업의 후속조치 방안을 논의했다.
또 폴란드 퐁트누프 원전 개발계획 수립 의향서 체결 후속조치에 대한 논의하고, 원전 기자재 수출 프로젝트, SMR 국제협력, 맞춤형 원전수출 통합지원방안 등을 점검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APR1400 기술을 기반으로 한 폴란드 퐁트누프 원전 개발계획(The Plan)을 연말까지 차질없이 수립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예상 공정, 재원조달, 사업관리 등 상세계획을 마련할 계획을 밝혔다.
이집트 엘다바 원전 프로젝트에 대해 추진단은 내년 1월 현장 건설소 발족을 목표로 사업 수행인력을 선발하는 등 국내원전 업계에 일감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제반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핵연료 공장건설 등 주요 기자재 수출 프로젝트를 위해 발주국 동향, 경쟁여건, 사업구조, 기술적 고려사항 등을 종합점검했다.
산업부는 원전수출 통합지원방안 관련, 체코, 폴란드 등 주요 원전 발주국의 협력수요를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방산, 건설‧인프라, IT 등 유망 협력 프로젝트 추가 발굴 및 이행방안을 논의했다.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산업실장은 "최근 맺은 한-폴 기업간 LOI와 산업부 - 폴란드 국유재산부간 업무협약은 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3년 만에 두 번째 원전 노형수출의 물꼬를 텄고, APR1400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였다"며 "이집트, 폴란드 등 주요 원전 프로젝트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민관이 합심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한얼 기자(eol@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日 원전 60년 이상 쓴다…가동 30년 후 10년마다 인가
- 'K-원전' 수출 신호탄…정부, 폴란드에 원전 수출 조건 의향서 제출
- 울산에 우리나라 첫 원전해체연구소 들어선다
- 이창양 산업장관 "한전 적자 원인은 원전"…질타 이어진 산자위 국감
- 산업부 "원전 기자재 기업 수출 적극 지원"
- SKT-한수원, 한울원전에 5G 특화망 적용한다
- 삼성전자, 다시 뛴다...HBM3E 개선하고 TSMC와 협력
- 걷기 돕고 집에선 말벗까지…'1인 1로봇' 시대 왔다
- 현대차 '올곧은 신념'이 만든 수소차, 이젠 퍼스트무버 됐다
- ‘위고비’ 출시 2주만에 가격경쟁·오남용 속출…관리 방안은 부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