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밀 사고 우려' 김포도시철도, 질서유지 인원 대폭 증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김포도시철도에서 승객 과밀화 현상이 빚어져 압사 사고가 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와 김포시가 예방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김포시는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에서 압사 등 안전사고가 날 수 있다는 시의회 지적에 따라 이용객 과밀화 완화 대책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승객 과밀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추가 전동차를 제작해 2024년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포=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경기 김포도시철도에서 승객 과밀화 현상이 빚어져 압사 사고가 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와 김포시가 예방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김포시는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에서 압사 등 안전사고가 날 수 있다는 시의회 지적에 따라 이용객 과밀화 완화 대책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우선 승객이 몰리는 역 승강장에 배치된 질서유지 인원 22명을 41명으로 늘리고, 전동차 내에 심장제세동기를 비치한다.
또 승객 분산을 위해 혼잡한 역사에는 버스 도착 정보 안내기를 설치한다.
더불어 내년 상반기 중 걸포북변역을 출발해 풍무·고촌·개화·김포공항역을 경유하는 버스 노선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승객 분산 효과가 나타나면 운양역을 출발하는 다른 버스 노선 운영도 검토한다.
김포도시철도는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까지 총 23.67㎞ 구간을 오가는 완전 무인운전 전동차로 하루 평균 이용객이 7만5천여명에 이른다.
출퇴근 시간대 전동차 혼잡률은 285%에 달해 '지옥철'이라는 오명도 안고 있다.
시는 승객 과밀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추가 전동차를 제작해 2024년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tomatoyo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하늘나라서 행복해야 해"…7세 초등생 친구·주민들 추모 발길(종합) | 연합뉴스
- '폭풍군단' 탈북민 "살인병기 양성소…귀순유도 심리전 통할 것" | 연합뉴스
- 공군 또 성폭력…군인권센터 "여군 초급장교에 대령 성폭행미수"(종합) | 연합뉴스
- 경찰 "'36주 낙태' 출산 전후 태아 생존한 유의미 자료 확보" | 연합뉴스
- 래몽래인 경영권 이정재 측에…'아티스트스튜디오'로 사명 변경 | 연합뉴스
- '소녀상 모욕' 미국 유튜버, 편의점 난동 혐의로 경찰 수사(종합) | 연합뉴스
- 동업하던 연인 살해 40대, 피해자 차에 위치추적 장치 설치 | 연합뉴스
- 검찰 '재벌 사칭 사기' 전청조 2심서 징역 20년 구형 | 연합뉴스
- 친모·친형 태운 차량 바다에 빠트려 살해한 40대 중형 | 연합뉴스
- "머스크, 480억원 들여 자녀 11명과 함께 지낼 저택 매입"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