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청, 민속씨름 최강단 등극…천하장사 대축제 단체전 우승

장보인 2022. 11. 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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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청이 '민속씨름 최강단' 타이틀을 차지했다.

울주군청은 9일 울산 울주군 작천정운동장 씨름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2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민속씨름 최강단 결정전에서 영암군민속씨름단을 누르고 우승했다.

정규 시즌 2위인 울주군청은 전날 정읍시청(정규 5위)을 4-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 정규 1위인 영암군민속씨름단과 맞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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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울주군청 선수들 (서울=연합뉴스) 9일 울산시 울주군 작천정운동장 씨름특설경기장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2 천하장사씨름대축제' 민속씨름 최강단에 등극한 울주군청(울산광역) 선수들이 우승 확정 후 기뻐하고 있다. 2022.11.9 [대한씨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울주군청이 '민속씨름 최강단' 타이틀을 차지했다.

울주군청은 9일 울산 울주군 작천정운동장 씨름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2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민속씨름 최강단 결정전에서 영암군민속씨름단을 누르고 우승했다.

이번 최강단 결정전에는 19개 실업팀 중 올 시즌 대회 성적에 따라 상위 5개 팀만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정규 시즌 2위인 울주군청은 전날 정읍시청(정규 5위)을 4-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 정규 1위인 영암군민속씨름단과 맞붙었다.

결정전은 두 팀이 세 경기를 치러 두 경기에서 먼저 승리한 쪽이 우승한다. 각 경기는 팀 간 7전 4승제, 개인 간 3전 2승제로 승자를 가린다.

울주군청은 제1,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해 황소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2로 맞선 제1경기에서 노범수와 황성희가 연달아 점수를 따내 4-2로 승리했고, 제2경기에선 4-1로 영암군민속씨름단을 제압했다.

우승한 울주군청은 경기력 향상지원금 1억원을 획득했다.

위더스제약 2022 천하장사씨름대축제 민속씨름 최강단 결정전 경기 결과

우승 울주군청(울산광역시)

준우승 영암군민속씨름단(전라남도)

3위 정읍시청(전라북도)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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