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1차 검진 때 내시경 무료로 진행

이희조 2022. 11. 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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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대장암 검진사업에서 이르면 2026년부터 대장내시경 검사가 기본 검사 항목으로 채택될 전망이다. 현재 만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무료로 국가 대장암 검진을 하고 있는데, 1차 대변검사(분변잠혈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나온 경우에만 2차 대장내시경 검사를 진행한다.

9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보당국은 국가 대장암 1차 검진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건보당국은 2023~2025년 내시경 검사의 대장암 검진 효과, 출혈 등 위해 가능성, 소요 재정 등 도입의 타당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희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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