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충북 음성에 대용량 천연가스발전소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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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GW(기가와트) 규모의 대용량 천연가스발전소가 충북 음성에 들어선다.
한국동서발전은 9일 충북 음성 평곡리에서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동서발전은 음성천연가스발전소에 최첨단 친환경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
동서발전은 음성천연가스발전소가 2026년 준공되면 음성군과 충주시를 포함한 충청북도 산업단지의 전력계통 안정화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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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GW(기가와트) 규모의 대용량 천연가스발전소가 충북 음성에 들어선다.
한국동서발전은 9일 충북 음성 평곡리에서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 발전소는 석탄발전 감축 및 미세먼지 감축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 건설 예정이었던 석탄발전소인 당진에코파워를 천연가스로 전환한 발전소다.
동서발전은 2025년 6월에 561MW(메가와트)급 1호기를 준공하고, 이후 2026년 12월에 같은 규모인 561MW급 2호기를 준공할 예정이다. 부지 규모는 약 32만6000㎡(약 9만8000평), 사업비는 1조2000억원이 예상된다.
설계기술용역은 한국전력기술이 담당하고, 주요 기자재 공급·시공은 지멘스 에너지와 포스코건설이 맡는다.
동서발전은 음성천연가스발전소에 최첨단 친환경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 수증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냉각탑을 탑재하고 질소산화물 배출농도를 3ppm 이하로 설계하는 등 환경설비 설계기준을 강화했다.
또한 최신 고효율 가스터빈을 설치해 전력 수요가 많은 하·동절기에는 기존 대비 5~10% 이상 출력을 증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발전소 내에 인근 주민을 위한 생태공원과 체육·문화시설, 홍보관 등으로 구성된 에너지 테마파크를 조성하기로 했다.
동서발전은 음성천연가스발전소가 2026년 준공되면 음성군과 충주시를 포함한 충청북도 산업단지의 전력계통 안정화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건설·운영기간 중에 약 254개의 장·단기 일자리 창출, 1474억원 매출 규모의 지역 건설자재 및 건설·기계 장비 회사의 참여기회 마련, 음성군 주민 대상 지원사업 추진 등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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