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부정 여론 아랑곳 않는 '뻔뻔 행보'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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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빚투'로 물의를 빚은 래퍼 마이크로닷이 또다시 새 앨범 발표를 꾀하고 있는 모양새다.
마이크로닷은 8일 자신의 SNS에 한 팬이 소장 중인 자신의 CD를 공개하며, "더 좋은 새로운 노래들 많이 많이 준비해 드렸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마이크로닷은 지난 8월에도 SNS에 "오랜만이다. 잘 지내냐. 언젠간 짧은 미래에 음악을 전달 드릴 예정"이라는 글을 남기며 컴백을 암시했던 바다.
그러나 마이크로닷의 이러한 움직임은 부정 여론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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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부모 빚투'로 물의를 빚은 래퍼 마이크로닷이 또다시 새 앨범 발표를 꾀하고 있는 모양새다.
마이크로닷은 8일 자신의 SNS에 한 팬이 소장 중인 자신의 CD를 공개하며, "더 좋은 새로운 노래들 많이 많이 준비해 드렸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조만간 복귀를 하려는 게 아니냐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는 상황.
마이크로닷은 지난 8월에도 SNS에 "오랜만이다. 잘 지내냐. 언젠간 짧은 미래에 음악을 전달 드릴 예정"이라는 글을 남기며 컴백을 암시했던 바다.
그러나 마이크로닷의 이러한 움직임은 부정 여론이 지배적이다. 앞서 부모의 빚투가 불거지며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되다시피 했기 때문.
논란은 지난 2018년 처음 불거졌다.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약 20년 전, 친인척, 지인 등 14명에 약 4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는 폭로가 제기된 것.
당시 마이크로닷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인 대응을 시사했지만, 이후 경찰 조사 등을 통해 정황이 드러나자 그제야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에 그는 출연 중이던 '도시어부' '나 혼자 산다' 등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마이크로닷 부모는 지난 2019년 뉴질랜드에서 귀국해 체포됐고,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각각 징역 3년,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복역을 마치고 출소, 뉴질랜드로 추방됐다.
하지만 일련에 사태에도 불구, 마이크로닷은 짧은 자숙의 시간을 갖은 뒤, 곧장 가요계 복귀를 강행했다.
그는 2020년 9월 싱글 '프레이어(PRAYER)'를 내놓더니, 지난해 6월엔 정규앨범 '마이 스토리(My Story)'를 발매했다. 또 베트남에서 프로듀서로 활동하기도.
그리고 또다시 컴백을 예고하는듯한 글을 올리며 복귀 각을 재고 있는 상황. 과연 그가 싸늘한 여론 속, 언제까지 마이웨이 행보를 그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DB, 마이크로닷 인스타그램]
마이크로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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