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인어공주’ 22살 할리 베일리, 파격적 옆구리 절개 드레스 “러블리 핑크”
2022. 11. 9. 17:28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흑인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22)가 러블리 미모를 뽐냈다.
그는 지난 7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2022 CFDA 패션 어워즈에 참석해 포즈를 취했다.
사진 속 할리 베일리는 옆구리가 절개된 핑크빛 드레스를 입고 멋을 냈다.
베일리는 2023년 5월 개봉 예정인 디즈니 실사화 영화 '인어공주'에 주인공 에리얼 역으로 출연한다.
일부 네티즌은 소셜미디어에 ‘#나의 에리얼이 아니다(#NotMyAriel)’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보이콧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허구의 캐릭터에 피부색을 문제 삼는 것은 명백한 인종차별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디즈니 측은 2019년 인스타그램을 통해 "덴마크 사람이 흑인일 수 있기 때문에 덴마크 인어도 흑인일 수 있다. 흑인인 덴마크 사람과 인어가 유전적으로 빨간 머리를 갖는 것도 가능한 일"이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사진 = 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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