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물원 드림랜드, 내일부터 운영 중단…정밀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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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전주동물원 내 놀이시설인 드림랜드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
전북 전주시는 오는 10일부터 드림랜드 운영을 중단하고, 전문검사기관을 통해 정밀안전검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정밀안전점검 결과를 토대로 안전대책을 보강한 후 시설 재운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드림랜드 운영중단으로 인해 다소간 시민들의 불편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우리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인 만큼 넓은 마음으로 이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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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시가 전주동물원 내 놀이시설인 드림랜드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
전북 전주시는 오는 10일부터 드림랜드 운영을 중단하고, 전문검사기관을 통해 정밀안전검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는 최근 놀이기구 고장 및 안전사고 발생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대형 인명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시는 정밀안전점검 결과를 토대로 안전대책을 보강한 후 시설 재운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또 계약 해지 여부도 정할 예정이다. 드림랜드는 전주동물원이 직접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경쟁 입찰을 통해 선정된 민간 위탁 업체가 관리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드림랜드 운영중단으로 인해 다소간 시민들의 불편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우리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인 만큼 넓은 마음으로 이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5일 오후 5시9분께 동물원 내 드림랜드에서 '청룡열차'를 타던 A군(6)이 시설물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마에 타박상을 입은 A군은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부상은 심각한 정도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2일에는 '바이킹'이 멈추는 일도 발생했다. 이 사고로 놀이기구에 타고 있던 승객 30여명이 약 10여분 동안 갇혀있어야만 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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