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도 컴백' 최강자 SSG와 호적수 키움의 용호상박 KS… 전 경기 매진도 덤[K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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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진행됐던 2022시즌.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연일 명승부를 펼치며 불꽃이 튄 시리즈는 전 경기 매진은 물론 시청률에서도 눈에 띄는 회복세를 보여줬다.
SSG와 키움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PS)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에서 대망의 우승 트로피를 두고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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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본격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진행됐던 2022시즌. 그 마지막을 장식했던 대망의 한국시리즈가 성황리에 마감됐다.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연일 명승부를 펼치며 불꽃이 튄 시리즈는 전 경기 매진은 물론 시청률에서도 눈에 띄는 회복세를 보여줬다.
SSG와 키움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PS)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에서 대망의 우승 트로피를 두고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그리고 그 결과 SSG가 지난 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6차전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최종 4승 2패로 트로피에 자신들의 이름을 새겼다.
시작 전만 해도 흥행에 대한 걱정도 있었지만 뚜껑을 연 KS는 역대급 명승부가 속출했던 흥미로운 시리즈였다. 6경기 모두 매진 행진까지 기록할 정도로 관객 동원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로 평가받는 키움이 쉽게 SSG에 제압 당할 것으로 예측됐던 맞대결이었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았던 것이 컸다. 준플레이오프부터 산전수전을 겪으며 올라온 키움의 저력은 대단했고 1차전을 대역전극으로 따내며 심상치 않음을 알렸다.
물론 이어진 2~3차전은 SSG가 내리 따내며 기존 전망에 힘이 실렸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 키움은 부상을 입은 에이스를 대신한 선발 투수 이승호 카드로 4차전을 따내면서 시리즈를 원점으로 회귀시켰다. 이때 많은 야구 팬들은 머릿속으로 '어?'라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고 이는 곧 '혹시?'까지 이어졌다.
그렇게 관심도가 확 올라간 순간 펼쳐진 5차전은 그야말로 드라마였다. 반란을 꿈꾸는 키움이 4-0으로 앞서면서 세상의 편견을 뒤집나 싶었던 순간, SSG가 김강민의 극적인 9회말 대타 끝내기 홈런으로 승부를 엎어버렸다. 졌지만 잘 싸운 키움과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 SSG의 싸움은 그렇게 명승부의 반열에 오르기 시작했다.
인수 2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SSG를 향한 응원은 물론 '언더독' 키움의 유쾌한 반란을 바라는 목소리도 커진 상황. 그렇게 막을 올린 6차전서 승부는 결정됐다. 결과적으로 SSG의 우승이 확정됐지만 이날의 스코어는 4-3, 손에 땀을 쥐게 하는 1점차 접전이었다.
간단한 정리만으로도 지난 즐거움이 떠오르는 이 시리즈는 매 경기 TV시청률로도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다.
지난 1차전을 6.7%(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전국시청률)로 시작한 시리즈는 이후에도 꾸준히 6%대(2차전 6.2%·3차전 6.4%)를 찍었다. 앞서 말했듯 SSG로 시리즈가 잠시 기울었던 4차전에는 4.2%로 잠시 시청률이 주춤했다.
그러나 키움의 거짓말 같은 반격이 시작되자 다시 시청률이 치솟았다. 지난 5차전은 7.8% 그리고 대망의 6차전은 8.0%를 찍었다. 5~6차전 모두 일일시청률 전체 4위를 나란히 기록할 정도였다. 그 위에는 KBS 일일드라마 2편과 KBS 뉴스만 있었다. 나머지 모든 프로그램은 KS보다 시청률이 낮았다.
8%대 시청률이 나온 것은 지난 2020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KS 6차전(8.6%) 이후 2년 만이다. 2020년보다 1년 전으로 시간을 돌린 2019년 KS에서도 8%가 나온 적은 없다.
더군다나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는 시대인 만큼 시청률 8%대는 의미가 깊다. 웬만한 인기예능도 TV 시청률이 5~6%에 머무는 상황.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 KS가 만족스러운 성적표를 남겼다. 선수들의 우승을 향한 열망이 만들어낸 명승부가 만들어낸 결과였다.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lucky@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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