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방큰돌고래 비봉이 GPS 신호 무반응…“폐사 가능성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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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에 방류된 남방큰돌고래 '비봉이'의 위치추적장치(GPS) 신호가 한 번도 잡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16일 방류된 비봉이의 GPS 신호는 방류 3주가 넘은 지금까지 한 번도 수신되지 않았다고 오늘(9일) 설명했습니다.
해수부 관계자는 "GPS 신호가 제대로 잡히려면 비봉이가 수면 밖에 있어야 하고 인공위성도 지나가야 한다"라면서 "기계적 결함, 장치 탈락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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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에 방류된 남방큰돌고래 ‘비봉이’의 위치추적장치(GPS) 신호가 한 번도 잡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16일 방류된 비봉이의 GPS 신호는 방류 3주가 넘은 지금까지 한 번도 수신되지 않았다고 오늘(9일) 설명했습니다.
다만, 해수부는 비봉이의 폐사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해수부 관계자는 “GPS 신호가 제대로 잡히려면 비봉이가 수면 밖에 있어야 하고 인공위성도 지나가야 한다”라면서 “기계적 결함, 장치 탈락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방류된 돌고래의 경우 무리 합류까지 수개월 걸리고, 무리에 속한 뒤 육안 관측이 쉬워지는 것을 감안하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해수부 제공]
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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