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北도발 규탄…"폭주 대가 가볍지 않을것" "즉시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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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9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한목소리로 규탄했다.
북한은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 중이던 지난 2∼5일 미사일 약 35발을 발사한 데 이어, 나흘 만인 이날 다시 탄도미사일 도발에 나섰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쯤 되면 '습관성' 도발"이라며 "무력도발과 협박으로는 그 어떤 것도 손에 쥘 수 없음을 북한에 분명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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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슬기 한주홍 기자 = 여야는 9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한목소리로 규탄했다.
북한은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 중이던 지난 2∼5일 미사일 약 35발을 발사한 데 이어, 나흘 만인 이날 다시 탄도미사일 도발에 나섰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쯤 되면 '습관성' 도발"이라며 "무력도발과 협박으로는 그 어떤 것도 손에 쥘 수 없음을 북한에 분명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대한민국은 북한의 무력을 위시한 협박에 절대 굴하지 않을 것"이라며 "협박으로는 김정은 정권의 안위를 결코 담보할 수 없음을 북한은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 폭주에 대한 대가는 결코 가볍지 않다는 점을 명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대변인도 논평에서 "북한의 거듭되는 무력 도발을 강력 규탄한다"며 "한반도 평화를 깨는 도발을 즉시 멈추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의 도발은 국제사회의 불신을 더욱 깊게 할 것"이라며 "북한이 대화의 장으로 나오는 것 외에 고립을 벗어날 길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군 당국은 철통같은 안보 태세를 유지하며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와 대응 조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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