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잠재운 10대 소년 덕분에 웃을 수 있었던 페더러

정광호 2022. 11. 9. 1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얼마 전 테니스 코트를 떠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1, 스위스)가 19세 소년 덕분에 하나의 기록을 지킬 수 있게 되었다.

그 기록은 하드코트 마스터스 시리즈 단일 대회 최다 우승인 7개 타이틀로 파리마스터스 6회 우승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6일(현지시간) 19세 홀게르 루네(덴마크)에게 파리마스터스 결승전에서 패배하면서 페더러는 이 기록을 지킬 수 있게 되었다.

현재까지 하드코트 마스터스 단일 대회 7회 우승을 기록한 선수는 페더러가 유일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테니스 코트를 떠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1, 스위스)가 19세 소년 덕분에 하나의 기록을 지킬 수 있게 되었다. 

그 기록은 하드코트 마스터스 시리즈 단일 대회 최다 우승인 7개 타이틀로 파리마스터스 6회 우승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6일(현지시간) 19세 홀게르 루네(덴마크)에게 파리마스터스 결승전에서 패배하면서 페더러는 이 기록을 지킬 수 있게 되었다. 

페더러는 신시내티마스터스에서 2005, 2007, 2009, 2010, 2012, 2014, 2015년 하드코트 마스터스 단일 대회에서 총 7회 우승했다. 현재까지 하드코트 마스터스 단일 대회 7회 우승을 기록한 선수는 페더러가 유일하다. 

같은 빅3 라이벌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흙신'답게 클레이코트 마스터스 시리즈 몬테카를로마스터스에서 총 11차례 우승했다. 

한편, 루네는 이번 파리마스터스에서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1973년 이후 같은 대회에서 랭킹 TOP10 중 5명의 선수를 꺾은 첫 선수다. 또한, 1986년 보리스 베커(54, 독일) 이후 파리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최연소 선수로 기록되었다. 

조코비치는 시상식에서 루네에게 "랭킹 TOP10 중 5명을 상대로 이긴 것은 믿을 수 없다. 그는 승리할 자격이 있다"고 칭찬했다.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테니스코리아 구독하면 아디다스 테니스화 증정

▶테니스 기술 단행본 3권 세트 특가 구매

98,900원에 1년 구독+그래비티 슬리퍼까지

Copyright © 테니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