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부, 글로벌 유모차 업계 최초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소재 대체

전아름 기자 2022. 11. 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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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스트롤러 브랜드 부가부(Bugaboo)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푸시 투 제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3년까지 제품의 플라스틱 소재를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전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업사이클링을 통해 식물성 폐기물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재탄생시키는 것으로, 바이오 플라스틱인 아쿨론® 소재로 대체 시 제품당 CO2 배출량을 최대 24%까지 줄일 수 있으며, 2026년까지 제품당 총 온실가스 배출량을 50%로 감소시키고, 2035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0으로 줄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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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쿨론®Akulon® 소재 제품당 CO2 배출 24% 감소..내년까지 전환 완료할 예정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네덜란드 스트롤러 브랜드 부가부(Bugaboo)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푸시 투 제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3년까지 제품의 플라스틱 소재를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부가부

네덜란드 스트롤러 브랜드 부가부(Bugaboo)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푸시 투 제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3년까지 제품의 플라스틱 소재를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전환한다고 9일 밝혔다.

부가부의 푸시 투 제로(Push to Zero) 캠페인은 'Reduce, Reuse, Rebalance' 세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분야별 단계적인 계획을 통해 2035년까지 '넷 제로(Net Zero, 탄소 중립)' 달성, 즉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0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가부는 글로벌 유모차 업계 최초로 스트롤러 생산에 있어 화석 연로 기반의 플라스틱 소재를 친환경 바이오 소재인 Akulon® (아쿨론®)으로 대체하고, 2023년까지 전환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는 푸시 투 제로 캠페인의 두 번째 단계로 제품의 생산 및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다가오는 기후 위기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노력의 일환이다.

아쿨론®은 업사이클 된 바이오 폐기물로 만들어졌으며,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and Carbon Certification)의 인증을 받았다.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는 천연 소재로 만들어지지만 내구성, 강도, 품질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아 부가부 스트롤러의 기존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다. 이는 업사이클링을 통해 식물성 폐기물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재탄생시키는 것으로, 바이오 플라스틱인 아쿨론® 소재로 대체 시 제품당 CO2 배출량을 최대 24%까지 줄일 수 있으며, 2026년까지 제품당 총 온실가스 배출량을 50%로 감소시키고, 2035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0으로 줄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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