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망생 황세온, 엔터 데스크 직원 되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황세온이 메쏘드 엔터의 데스크 직원이자 배우 지망생으로 본격 등장했다.
하드코어 직장인 '매니저'들의 세계를 보여주며 흥미를 더하고 있는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극본 박소영 이찬 남인영 연출 백승룡)에서 신예 황세온이 자유롭고 통통 튀는 매력의 데스크 직원 강희선 역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희선은 뉴질랜드에서 배우가 되기 위해 한국에 온 이후, 혼자만의 힘으로 배우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대학로 연극을 하며 지낸 인물. 회사 사람들에게 '잠시 데스크 알바를 하고 있을 뿐, 본업은 배우'라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말해도 관심을 주는 이가 없어 짠함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함께 점심을 먹으러 간 김중돈(서현우)에게 자신이 하고 있는 연극을 소개했지만, 배우 조여정의 캐스팅 문제로 혼이 빠져있는 그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고 다시 한번 상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영화사에 보내는 배우들 프로필이 담긴 봉투에 자신의 프로필을 몰래 집어넣으며 배우라는 꿈을 이루기 위한 집념을 드러내 시청자의 웃음을 유발했다.
황세온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로 무장한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 화려한 헤어스타일과 컬러풀한 의상을 장착하고 원하는 것엔 파워 직진하는 배우 지망생의 열정을 안정적인 연기로 그려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매니저들의 눈에 띄어 배우가 되기 위해 메쏘드 엔터 데스크 직원이 된 희선이 과연 메쏘드 엔터의 배우로 거듭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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