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유기성폐자원 에너지화시설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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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은 8일 금산읍 신대리에 들어선 유기성폐자원 에너지화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한편 군은 유기성폐자원 에너지화시설을 인근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하수처리재이용시설, 오는 2024년 준공예정인 4만1000㎡ 규모의 인공습지 등과 연계해 물관리 종합 환경타운으로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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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금산군은 8일 금산읍 신대리에 들어선 유기성폐자원 에너지화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금산군의회 의원,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등 모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유기성폐자원 에너지화시설은 관내 수질오염을 막고 청정한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총 사업비 225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9707㎡, 건축면적 1907㎡ 규모로 금산읍 신대리 일원에 조성됐다.
주요 설비는 음식물저장호퍼, 비중선별기, 파쇄선별기, 협잡물종합처리기, 혐기성소화조, 건식탈황설비, 가스저장조, 가스발전기 등이 도입됐으며 매일 90톤의 유기성폐자원(가축분뇨 65톤, 음식물쓰레기 15톤, 하수슬러지 10톤)의 처리가 가능하다.
또 폐자원 처리 중 발생하는 메탄 등 바이오가스를 에너지원으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군은 외부에 위탁했던 음식물쓰레기가 자체 처리 가능해짐에 따라 연간 6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바이오가스를 통해 생산된 전기를 시설에 직접 사용함으로써 연간 1억2000만 원가량의 시설운영비를 절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범인 군수는 “유기성폐자원 에너지화시설을 통해 금산이 청정지역으로 계속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인프라 구축 및 개선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유기성폐자원 에너지화시설을 인근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하수처리재이용시설, 오는 2024년 준공예정인 4만1000㎡ 규모의 인공습지 등과 연계해 물관리 종합 환경타운으로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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