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화·서효원, 유엔참전용사 추모 'TTB11' 챌린지 참여

김지헌 2022. 11. 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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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보훈청은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행사인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을 계기로 대한탁구협회와 함께 '#TTB11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TTB11은 '턴 투워드 부산 11월 11일'의 영어 약자와 숫자를 종합한 표어다.

턴 투워드 부산은 유엔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세계인이 매년 11월 11일 오전 11시 1분간 유엔묘지가 있는 부산을 향해 묵념하는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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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B11 챌린지 참여한 현정화(왼쪽) 감독과 서효원 선수 [서울지방보훈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지방보훈청은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행사인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을 계기로 대한탁구협회와 함께 '#TTB11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TTB11은 '턴 투워드 부산 11월 11일'의 영어 약자와 숫자를 종합한 표어다. 탁구에서 승리하기 위한 점수인 '11'도 뜻한다.

손동작으로 숫자 11을 표시한 인증 사진과 유엔참전용사에게 보내는 감사 메시지를 온라인에 남기는 방식이다.

탁구 여자 국가대표 서효원 선수와 현정화 한국마사회탁구단 감독이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두 사람은 11일 부산에서 있을 정부 추모기념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서효원 선수는 감사 메시지로 "오늘 하루는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 덕분임을 잊지 않는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고 남겼다.

서울보훈청은 "탁구에서 소중한 11이라는 숫자와 내년 탁구세계선수권대회 개최지인 부산이라는 장소의 연관성을 토대로 보훈의 가치를 전달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턴 투워드 부산은 유엔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세계인이 매년 11월 11일 오전 11시 1분간 유엔묘지가 있는 부산을 향해 묵념하는 캠페인이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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