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 “지하수 77곳 중 72곳 적합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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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은 올해 수질과 폐기물 오염우려지역 77곳을 대상으로 지하수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77곳 중 72곳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홍동곤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앞으로 조사 대상지점을 점차 확대하는 등 측정망 운영체계를 개선하고, 오염우려지역에 대한 수질검사를 추진을 통해 지하수가 주민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수준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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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올해 수질과 폐기물 오염우려지역 77곳을 대상으로 지하수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77곳 중 72곳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머지 5곳(6.5%)은 일부 항목이 수질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1.5%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주요 초과 오염물질은 총대장균군, 질산성질소, 염소이온 및 트리클로로에틸렌(TCE) 등으로 확인됐다.
용도별 초과율은 생활(비음용)이 전체의 3.9%로 가장 높았고 공업(비음용)과 생활(음용)이 각각 1.3%로 나타났다.
지하수 수질검사는 지하수법 제17조(지하수의 측정)에 근거하며, 지하수수질측정망 설치와 수질오염실태 측정계획(환경부고시 제2020-253호)에 따라 설치된 관내 ‘지역 지하수측정망’을 대상으로 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수질 기준을 초과한 관정은 수질 개선과 안전한 지하수 이용을 위해 담당 지자체에 분석 결과를 통보했다.
지자체는 해당 관정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와 오염원인 파악 ▲사후관리 점검표 작성 등 필요 조치 이행 ▲최종 지하수 수질분석 진행 후 결과를 상호 공유함으로써 초과 오염물질에 대한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홍동곤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앞으로 조사 대상지점을 점차 확대하는 등 측정망 운영체계를 개선하고, 오염우려지역에 대한 수질검사를 추진을 통해 지하수가 주민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수준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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