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문제 없다"…코웨이, 3분기 매출·영업익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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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도 '아이콘 얼음정수기'를 비롯한 혁신 제품 덕분에 3분기 양호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코웨이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9천698억원, 영업이익 1천65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3분기 매출 중 국내 환경가전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5천713억원을 기록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코웨이의 매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3조9천50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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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코웨이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도 '아이콘 얼음정수기'를 비롯한 혁신 제품 덕분에 3분기 양호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코웨이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9천698억원, 영업이익 1천65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0.8%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2조8천759억원, 영업이익은 2.5% 늘어난 5천137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매출 중 국내 환경가전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5천713억원을 기록했다. 아이콘 얼음정수기를 비롯한 혁신 제품이 견조한 실적을 이끌었다.
3분기 해외법인 매출액은 3천54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5% 증가했다. 해외법인 중 말레이시아 법인의 매출액은 2천7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지난 3분기 디지털 전환 및 혁신 제품 판매 등을 앞세워 안정적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어려운 대외 환경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 경영 실적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선 코웨이가 올해 '4조 클럽'에 입성할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코웨이는 지난 2013년 처음으로 매출 2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19년 3조원대를 넘어선 바 있다.
당초 업계에선 올해 매출 4조원 돌파를 유력하게 점쳤지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이 이어지면서 가능성이 낮아지는 분위기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코웨이의 매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3조9천501억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웨이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4분기에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둘 경우 4조원 돌파도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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