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수능 수험생 14만6천623명…작년보다 1.9%↑(종합)

김도윤 2022. 11. 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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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도내 수험생이 14만6천623명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수험생이 수능 시험일 전 코로나19 확진이나 격리 통보를 받으면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곧바로 알려 시험장 배정 등 응시에 필요한 지원을 받으면 된다.

모든 수험생은 16일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받아야 하지만 확진·격리 수험생은 시험 당일 해당 시험장에서 직접 전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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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검정고시 비율 증가…14일부터 고교 원격수업
수능 수험생 긴급수송 [연합뉴스 자료 사진]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도내 수험생이 14만6천623명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4만3천942명보다 2천681명(1.9%) 늘었다.

재학생 9만5천374명(65.1%), 졸업생 4만6천148명(31.5%), 검정고시 5천101명(3.5%)으로, 재학생 비율은 지난해 66.8%보다 줄었고 졸업생과 검정고시 비율(지난해 각각 29.8%, 3.4%)은 늘었다.

고사장도 8개교 122실로 늘어 올해는 357개교 7천270실에서 시험을 치른다.

경기도교육청은 수험생과 감독관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보호하고자 14일부터 도내 고교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고사장은 일반시험장, 격리 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장, 입원 치료 수험생을 위한 병원시험장 등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일반시험장에는 유증상 수험생을 위한 분리시험실이 설치된다.

별도시험장의 경우 재택치료자 시험실과 재택격리자 시험실로 구분된다.

수험생이 수능 시험일 전 코로나19 확진이나 격리 통보를 받으면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곧바로 알려 시험장 배정 등 응시에 필요한 지원을 받으면 된다.

특히 수능 전날인 16일 병·의원 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는 경우 응시생인 것을 밝히면 신속하게 조치 받을 수 있다.

모든 수험생은 16일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받아야 하지만 확진·격리 수험생은 시험 당일 해당 시험장에서 직접 전달받는다.

시험 당일 수험생은 오전 6시 30분부터 시험장에 출입할 수 있고 오전 8시 10분 수험표와 신분증 등을 갖고 지정된 시험실에 들어가야 한다.

시험장에서는 신분 확인 시간 감독관에서 얼굴을 보여줄 때를 제외하고 계속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1교시 전 휴대전화 등 모든 전자기기는 제출해야 한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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