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동해상으로 탄도 미사일 발사”… 4일 만에 도발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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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9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의 세부적인 제원은 현재 확인 중이고 이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 5일 이후 4일 만이다.
북한 외무성은 지난 4일 한미간 공군 연합훈련인 '비질런트 스톰' 연장과 미국의 유엔 안보리 회의 요청을 비난하며 "자주권과 안전 이익을 침해하는 적대세력들에게 끝까지 초강력 대응으로 대답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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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9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의 세부적인 제원은 현재 확인 중이고 이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 5일 이후 4일 만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 5일 오전 11시32분쯤부터 11시59분쯤까지 평안북도 동림 일대에서 북한 서해상으로 발사한 SRBM 4발을 발사했다. 이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130㎞, 고도 약 20㎞, 속도 약 마하 5(음속 5배)로 탐지됐다.
또한 지난 2일엔 분단 이래 처음으로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SRBM을 발사하는 등 10시간 동안 4차례에 걸쳐 미사일 총 25발가량을 퍼부은 데 이어 3일에는 화성-17형'으로 추정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는 등 오전, 오후에 걸쳐 6발을 쐈다.
북한 외무성은 지난 4일 한미간 공군 연합훈련인 ‘비질런트 스톰’ 연장과 미국의 유엔 안보리 회의 요청을 비난하며 “자주권과 안전 이익을 침해하는 적대세력들에게 끝까지 초강력 대응으로 대답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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