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10일 저녁 천안·아산 등 26곳에서 일제 음주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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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은 연말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오는 10일 저녁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경찰관 376명이 천안시 두정동과 불당동, 아산시 배방읍과 용화동, 서산시 예천동 등 음주운전 우려 장소 26곳에서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지난달에도 음주운전자 722명이 적발됐다"며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단속을 강화해 음주운전을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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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충남경찰청은 연말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오는 10일 저녁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경찰관 376명이 천안시 두정동과 불당동, 아산시 배방읍과 용화동, 서산시 예천동 등 음주운전 우려 장소 26곳에서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충남에서는 하루 평균 6.8건의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발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10시부터 이튿날 오전 2시 사이에 발생한 사고가 전체 음주운전 교통사고의 40%를 차지했으며, 지역별로는 전체 사고의 35.8%가 천안·아산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지난달에도 음주운전자 722명이 적발됐다"며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단속을 강화해 음주운전을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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