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이태원 참사' "정부 대응 부적절" 69.1%…국정 지지율 28.7%

김학휘 기자 2022. 11. 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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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부 대응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물었습니다.

보수층에선 '적절했다'와 '적절하지 않았다'가 오차 범위 안에서 비슷했지만, 진보층에선 '적절하지 않았다'는 응답이 8배 이상 많았습니다.

누가 가장 참사 책임이 크다고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누가 맡는 게 적절한지를 놓고는 검경 합동수사 본부 구성이 30.1, 국회 국정조사 25, 상설 특검을 통한 수사 19.9, '경찰에 맡겨야 한다'가 12.2%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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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부 대응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물었습니다.

'적절했다' 27.8, '적절하지 않았다' 69.1%로 나타났습니다.

보수층에선 '적절했다'와 '적절하지 않았다'가 오차 범위 안에서 비슷했지만, 진보층에선 '적절하지 않았다'는 응답이 8배 이상 많았습니다.

누가 가장 참사 책임이 크다고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경찰 25.8, 서울시와 용산구 등 지자체 23.4, 대통령 18.2, 행정안전부장관 17.9, 국무총리 1.3%였습니다.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누가 맡는 게 적절한지를 놓고는 검경 합동수사 본부 구성이 30.1, 국회 국정조사 25, 상설 특검을 통한 수사 19.9, '경찰에 맡겨야 한다'가 12.2%로 나타났습니다.

취임 6개월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의견도 물어봤습니다.

'잘하고 있다' 28.7, '못하고 있다'가 63.5%였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이하의 지지율이 10% 아래로 떨어진 게 눈에 띕니다.

지역별로는 가장 높은 대구·경북도 46.1%에 그쳤습니다.

중도층 지지도 25.4%에 불과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일과 8일, 전국 유권자 1천 6명의 응답을 얻었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SBS 김학휘입니다.

(취재 : 김학휘 / 영상편집 : 박선수 / CG : 엄소민, 반소희 / 제작 : D뉴스플랫폼부)
 
<조사 개요>
조사 의뢰 : SBS
조사 기관 : 넥스트리서치
조사 일시 : 2022년 11월 7일~8일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6명 (성·연령·지역 할당 후 유선 RDD 및 무선 가상번호 추출)
조사 방법 :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무선 86%, 유선 14%)
응답률 : 15.5% (6천470명 접촉하여 1천6명 조사 성공)
가중치 부여 방식 :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가중/2022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 오차 : ±3.1%p (95% 신뢰 수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SBS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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