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 동해서 인양한 와중에…北, 또 쐈다

김지훈 기자 2022. 11. 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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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9일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1발을 쐈다.

이날 군 당국이 NLL(북방한계선) 이남 동해상에서 건져올린 북한 미사일 잔해물을 공개하고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북한이 또 다시 도발을 감행했다.

군 당국은 지난 2일 북한이 분단 이후 처음으로 NLL(북방한계선) 이남에 발사한 미사일의 잔해물을 인양했다고 이날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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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상보)
국방부가 9일 오전 국방부 청사 앞에서 공개한 북한의 NLL(북방한계선) 이남 낙탄 탄도미사일 잔해물. /사진=김지훈 기자 lhshy@mt.co.kr


북한이 9일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1발을 쐈다. 이날 군 당국이 NLL(북방한계선) 이남 동해상에서 건져올린 북한 미사일 잔해물을 공개하고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북한이 또 다시 도발을 감행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후 3시 31분경 북한이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 5일 이후 4일 만에 재개된 것이다. 군 당국은 지난 2일 북한이 분단 이후 처음으로 NLL(북방한계선) 이남에 발사한 미사일의 잔해물을 인양했다고 이날 발표하기도 했다.

국방부는 "우리 군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한미동맹의 압도적 능력으로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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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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