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 공화당 승리 전망에 원·달러 환율 1360원대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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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 결과 하원에서 공화당이 4년 만에 다수당을 차지할 것이란 개표 예측이 나오며 원·달러 환율이 1360원대로 떨어졌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4.9원)보다 20.1원 급락한 1364.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8.9원 내린 1376.0원에 개장했다.
이날 미 하원에서 공화당이 다수당을 차지할 것이란 개표 예측 결과가 장중 원·달러 환율 낙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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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 거래일보다 20.1원 급락한 1364.8원 마감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미국 중간선거 결과 하원에서 공화당이 4년 만에 다수당을 차지할 것이란 개표 예측이 나오며 원·달러 환율이 1360원대로 떨어졌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4.9원)보다 20.1원 급락한 1364.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8.9원 내린 1376.0원에 개장했다.
8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44% 하락한 109.51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 하원에서 공화당이 다수당을 차지할 것이란 개표 예측 결과가 장중 원·달러 환율 낙폭을 키웠다. 시장 참가자들은 공화당이 상·하원 중 한 곳만 장악하더라도 바이든 행정부의 재정지출에 제약이 걸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중간선거 투표가 시작된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 모두 3 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3.83포인트(1.02%) 오른 3만3160.83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1.31포인트(0.56%) 뛴 3828.11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1.68포인트(0.49%) 상승한 1만616.20에 장을 마쳤다.
같은 날 뉴욕 채권시장에서 시장의 벤치마크 금리인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2.14% 하락한 4.128%로 마감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1.41% 내린 4.6611%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미국 국민들은 이번 선거를 통해 총 100석의 상원 의석 중 35석, 하원은 435석 전부를 투표에 부친다. 아울러 미국 50개 주 중 36곳에서 새로운 주지사도 뽑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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