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단장, 1년 계약 동의 보도에 “아직 결정된 것 없다”

김정연 기자 2022. 11. 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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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클릭 휴스턴 애스트로스 단장.게티이미지.



제임스 클릭 휴스턴 애스트로스 단장이 계약 관련 오보에 반박했다.

클릭 단장은 8일(이하 현지 시각) 열린 총감독 회의 후 인터뷰에서 자신의 계약 연장 협의가 잘못된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달 31일 계약이 만료됐지만, 최근 미국 매체 USA 투데이가 “클릭 단장이 1년 계약 연장에 협의했다”고 보도한 바 있기 때문이다.

클릭 단장은 “우리는 지금 논의 중이다”라며 “가끔 잘못된 보도가 팬들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것 같아 아쉽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더스티 베이커 감독 관련 사항도 최근에야 알았다”며 “내년 팀을 구성하기 위해 일단 관련 기자회견에는 참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나는 낙관적으로 상황을 보고 있다. 우리 가족은 휴스턴에서 매우 행복하고, 나는 이곳에 정착했다”며 “나도 휴스턴과 함께하는 걸 희망한다”고 전했다.

클릭은 2019년 사인 훔치키 스캔들 이후 제프 르나우에 이어 휴스턴의 단장을 맡았다. 이후 3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성공, 올 시즌에는 노 치팅 우승을 달성하며 팀을 이끌었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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