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출신 아두치, MLB 시카고 컵스서 지도자 생활 시작

이지은 2022. 11. 9. 16: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외국인 선수로 뛰었던 짐 아두치(37)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시카고 컵스는 9일(한국시간) 2023시즌 아두치가 구단의 새로운 보조 타격 코치 겸 작전 코치를 맡는다고 밝혔다.

결국 시즌 중반 도핑 검사에서 마약성 진통제인 옥시코돈이 검출돼 36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채 KBO리그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후 빅리그로 복귀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컵스를 거쳐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시즌 신임 보조 타격 코치 겸 작전 코치 맡아
2019년 끝으로 현역 은퇴 후 전력분석원으로 일해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롯데 자이언츠에서 외국인 선수로 뛰었던 짐 아두치(37)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짐 아두치. (사진=롯데 자이언츠)
시카고 컵스는 9일(한국시간) 2023시즌 아두치가 구단의 새로운 보조 타격 코치 겸 작전 코치를 맡는다고 밝혔다.

2019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한 아두치는 이듬해부터 컵스에서 전력 분석원으로 일했다. 내년부터 처음으로 선수들을 지도하게 됐다.

2013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아두치는 당시 같은 팀 동료였던 추신수(SSG 랜더스)의 조언을 얻고 2015년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 롯데 유니폼을 입은 첫해 타율 0.314 28홈런 106타점으로 활약했으나, 2016시즌엔 허리 부상으로 자주 결장하며 타율 0.291 7홈런 41타점에 그쳤다. 결국 시즌 중반 도핑 검사에서 마약성 진통제인 옥시코돈이 검출돼 36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채 KBO리그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후 빅리그로 복귀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컵스를 거쳐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MLB 통산 성적은 151경기 타율 0.232 5홈런 39타점이다.

이지은 (jeanle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