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 제27회 한국 시니어오픈 우승

이서은 기자 2022. 11. 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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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이 국내 유일한 시니어 내셔널타이틀 오픈골프 대회인 제27회 한국시니어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1년도(제16회) 본대회 우승에 이어 2번째 한국시니어오픈 우승이다.

김종덕은 11월 8일, 9일 양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위치한 타미우스 골프앤빌리지(6091미터/파72)에서 개최된 제27회 한국시니어오픈에서 2라운드 합계 130타 14언더파를 기록하며 2위 오세의 선수를 8타차로 따돌리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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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 / 사진=대한골프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종덕이 국내 유일한 시니어 내셔널타이틀 오픈골프 대회인 제27회 한국시니어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1년도(제16회) 본대회 우승에 이어 2번째 한국시니어오픈 우승이다.

김종덕은 11월 8일, 9일 양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위치한 타미우스 골프앤빌리지(6091미터/파72)에서 개최된 제27회 한국시니어오픈에서 2라운드 합계 130타 14언더파를 기록하며 2위 오세의 선수를 8타차로 따돌리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종덕은 "제주도에서 시합하면서 날씨가 좋았던 기억이 별로 없었는데 어제,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았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복이 많은 것 같다. 올 한 해 동안 12개 시니어대회가 개최되었고 이렇게 마지막 대회까지 마쳤다. 시합 전에 제자들이 저와 같이 연습한다고 하면서 코스공략에 대해 조언을 해주었고 덕분에 오늘 버디를 열 개를 칠 수 있었던 것 같아 매우 기분이 좋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베스트아마추어는 2언더파, 공동 9위를 기록한 장흥수 아마추어에게 돌아갔다.

대한골프협회(KGA)에서는 국내 시니어 골프 발전과 저변확대에 기여하고자 1996년 본 대회를 창설하였다. 올해는 타미우스 골프앤빌리지로 장소를 옮겨 개최되었으며, 골프장에서는 최상의 코스 컨디션과 총 700만 원의 특별상금(코스레코드 500만 원, 데일리베스트 200만 원)을 제공했다.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 경기는 SBS골프채널을 통해 11월 24일에 방영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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