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강채영·이우석, 항저우AG 국가대표 2차 선발전 1위

안홍석 2022. 11. 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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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양궁 국가대표로 활약한 강채영(현대모비스)과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내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설 국가대표를 뽑는 두 번째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강채영은 9일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끝난 2023년도 양궁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여자부에서 배점 합계 94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2차 선발전을 통과한 남녀 각 20명의 선수는 내년 초 이어지는 3차 선발전에서 각 8명 안에 들어야 2023년도 국가대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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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국가대표 2차 선발전 통과한 강채영 [대한양궁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올해 양궁 국가대표로 활약한 강채영(현대모비스)과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내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설 국가대표를 뽑는 두 번째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강채영은 9일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끝난 2023년도 양궁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여자부에서 배점 합계 94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1차 선발전 통과자 64명 중 20명을 뽑는 가운데 안산(광주여대), 최미선(순천시청)이 강채영에 이어 차례로 2, 3위에 자리하며 3차 선발전에 나서게 됐다.

이들과 함께 올해 국가대표로 활약한 이가현(대전시체육회) 역시 18위로 20명 커트라인 안에 들었다.

남자부에서도 올해 국가대표가 1~3위를 휩쓸었다.

이우석이 배점 합계 94점을 받아 1위로 2차 선발전을 통과했고, 김우진(청주시청)과 김제덕(경북일고)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역시 올해 국가대표인 '베테랑' 오진혁(현대제철)은 12위에 자리했다.

2차 선발전을 통과한 남녀 각 20명의 선수는 내년 초 이어지는 3차 선발전에서 각 8명 안에 들어야 2023년도 국가대표가 된다.

이어 2023년도 국가대표를 대상으로 2차례 평가전이 치러져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남녀 각 4명의 선수를 확정한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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