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야당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에 “슬픔 정치에 활용 안돼”
심진용 기자 2022. 11. 9. 16:51
“국민들께서 잘 판단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이 9일 야당이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낸 국정조사 요구서를 두고 부정적 입장을 표명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큰 슬픔은정치에 활용돼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고위 관계자는 “현재 특수본(경찰청 특별수사본부)에서 사고 일체 경위와 진상에 대해서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내용을 지켜보겠다”면서 “이태원 사고 원인을, 국민들께서 왜 이렇게 제안했는지에 대해서는 국민들께서 잘 판단하고 계실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 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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