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유엔기념공원 및 주변 문화시설 활성화 착수

기사내용 요약
9일 오전 제5차 부산미래혁신회의 통해 활성화 방안 발표
문자센터 건립, 6.25전쟁 참전국 기념 정원 조성 등

[부산=뉴시스] 박형준 부산시장(왼쪽 두번째)이 9일 오전 유엔평화기념관에서 제5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 대연동 유엔기념공원에 방문자센터 건립이 추진되고, 6.25한국전쟁 참전국을 기념하는 정원이 조성된다.

또 유엔군 참전 기념광장과 기념거리도 조성된다.

부산시는 9일 오전 유엔평화기념관에서 제5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유엔기념공원 및 주변 문화시설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시는 ‘세계 평화와 글로벌 문화 중심도시 부산‘이라는 비전으로 ’기억‘, ’화합‘, ’교류‘ 등을 3대 핵심가치로 내세워 유엔기념공원과 인접 문화시설을 연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유엔기념공원 방문자센터 건립, 평화공원 화합의 뜰 조성 등을 통해 유엔기념공원 일원을 평화역사의 상징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유엔기념공원을 인근의 부산문화회관과 부산박물관 등과 연계, 복합문화 공간화하기로 하고 평화나눔마당 조성, 시민배움터 조성, 창작연습공간 조성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유엔기념공원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쾌적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생태터널을 철거하고 유엔글로벌 평화센터 건립 등을 통한 기념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에 국비 20억원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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